하동군, 특정도서 환경정화 및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10:00:20
  • -
  • +
  • 인쇄
바다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생태계 교란 식물 약 10톤 제거
▲ 특정도서 환경정화 행사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28일 금남면의 특정도서 4개소(작은방아섬, 토끼섬, 나물섬, 장구섬)에서 환경정화 및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특정도서의 환경 보호와 생태계 교란 종 제거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역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하동군 환경보호과장, 영산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장, 하동빛드림본부 재활용차장, 국립공원 하동분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30분에 모여 행사 취지에 따라 섬으로 이동하여 두 차례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과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거한 해양쓰레기와 생태계 교란 식물은 총 10톤에 달했으며, 수집된 쓰레기는 한곳에 모아 도선을 통해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매립 또는 소각할 예정이다.

박귀은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정도서의 환경을 정화하고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함으로써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했다”며, 지속해서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갈 뜻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특정도서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유지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경을 넘어선 기억, 오사카에서 제주4·3을 마주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제 특별전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다.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제주4·3 국제 특별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후원한다.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전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전시로, 4·3 이후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제주인들이 정착해 오랜 시간 4·3을 기억해

제주 박물관․미술관, AI로 새롭게…디지털 역량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미술관의 미래 운영 전략을 모색한다. 문화공간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12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AI와 디지털로 새롭게 태어나는 박물관·미술관, 미래를 여는 문화공간 이야기’ 워크숍을 연다. 도내외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부 정책부터 현장 실무까지 최신 디

거제시 빛의거리 조성. 고현,옥포,장승포,능포 일원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2월 8~9일 고현동 신현농협 앞과 옥포 국민은행 앞에서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시의원, 지역 상인, 주민 등이 참석해 연말 분위기를 함께 밝혔다.‘빛의거리’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력을 잃은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어 매년 연말연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올해 빛의거리는 고현동 엠파크거리~고현시장 일원 옥포동 국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