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5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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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 부문’ 2년 연속 수상 영예
▲ 2025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

[뉴스스텝] 부여군은 지난 16일 태국 핏사눌록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에서 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 부문으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에서 주최하며, 아시아 축제를 대상으로 부문별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 부문’은 최고의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 도시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해 3대 국가유산 활용 행사인 △부여 문화유산 야행,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세계유산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했다.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여만의 특색있는 야간 프로그램과 정림사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경관조명으로 초대박을 터트린 ‘부여 문화유산 야행’과 사비백제를 고품질 콘텐츠로 표현하며 방문객 만족도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는 야간 문화축제로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3년간 꾸준히 운영한 ‘문화유산활용기획사’양성 교육과정도 지역민을 문화유산 활용 전문가로 육성하는 모범적인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부여군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오는 4월 개최되는 국가유산 야행을 시작으로 많은 분이 부여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 번째 ‘부여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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