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지원“인플루엔자 합병증 폐렴 노인 환자에 치명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09: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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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지원“인플루엔자 합병증 폐렴 노인 환자에 치명적”

[뉴스스텝] 김해시는 인플루엔자 후 합병증 중 하나인 폐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료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출생연도 1960년생부터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 접종 가능하다. 김해시보건소(예방접종실 330-8311)에서 접종받으려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허목 보건소장은 “폐렴구균 감염증은 예방접종으로 높은 예방효과를 볼 수 있으며 65세 이상에서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65세 이상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2025년 1주차 외래환자 1,000명 당 99.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3주차 57.7명, 4주차 36.5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아직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김해시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의 각별한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 후에 나타나는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인 폐렴구균 폐렴은 농흉, 심막염, 기관지 내 폐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폐렴구균 폐렴 환자의 25~30%에서 균혈증이 발생되며 균혈증의 치명률은 노인 환자에서 최대 60%까지 증가될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은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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