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09: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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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구 1,417필지 대상 토지 경계 정비 및 디지털 지적 구축
▲ 장동지구 주민설명회

[뉴스스텝] 강진군이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사업지구는 강진읍 장동/도암면 청룡, 도암부흥, 만덕/작천면 내동 5개 지구 1,147필지로 대상지역의 실시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는 2024년 12월 완료했다.

현재는 측량 수행을 위한 기준점 설치와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받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이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는 맹지 해소, 건축물 저촉 및 경계분쟁 등의 토지관련 고충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국비 2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수행하며,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에 관한 내용은 토지소유자에게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으며, 전화문의 또는 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방문을 통해 의견 제출 및 문의가 가능하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의 이용 가치는 높아지고 주민 간의 경계분쟁은 해소하여 재산권 행사에 기여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목적에 맞춰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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