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3년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4기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6 09: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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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넷 위원 26명 모집, 청년 정책 발굴 및 제안, 청년 정책포럼 개최 등
▲ 지난 13일 열린 청년정책네트워크 아카데미 모습(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2023년 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4기’를 공식적으로 운영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정책 발굴 ▲청년자율예산제(청년거버넌스) 사업 제안 ▲청년정책 포럼 ▲청년축제 참여, 공론장 운영 등 청년을 대표해 구와 함께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는 청년참여기구이다.

구는 지난 2월부터 4월 초까지 성동구 거주 또는 구 소재 단체 등에서 활동하거나 생활권이 성동구인 만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정넷 위원 모집 공고를 통해 총 26명의 청년들을 모집했고 지난달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주거, 일자리, 문화, 소통 등 청년의 주요 관심분야 4개 분과로 운영 예정이며, 청년이 처한 상황과 관심분야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청년 시정참여 제도 이해하기', '청년문제 이해와 분석', '정책제안서 작성 방법'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 청년 문제를 반영한 정책 제안을 통해 구와 새로운 청년정책 추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청년 현안에 대한 공론장을 열고 다양한 청년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들어보는 '청년 정책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 3기 위원들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분과별(문화·소통·일자리·주거) 청년정책 발굴, 정책포럼 '청년당당' 등을 추진하여 청년정책참여 체계를 구축했고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사업들을 발굴·제안했다. 분과별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친 사업은 서울시 자율예산제에 제안하여 시비 일부를 확보했고 2023년 청년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성동 청년취업지원 A to Z)이 진행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시각으로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여 청년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청년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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