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사업 추진..."농촌 활력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0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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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사업 추진..."농촌 활력 기대"

[뉴스스텝]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방이양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판부면 용수골마을 꽃축제에 활용할 꽃 재배육묘 조성 및 관리 등을 통해 여가와 소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또한 4천5백만 원을 들여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한다. 냉난방기, 커피머신, 냉장고 등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꽃잎건조기와 포장기를 지원해 소득 창출을 돕는다.

이에 더해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노년생활 과정을 통해 원예치료, 치매예방교육, 제로웨이스트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찾아가는 고령농 디지털교육 대상지로도 선정되어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 등 교육도 이뤄진다.

판부면 서곡4리 김정윤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자긍심과 활력을 찾고, 마을의 화합이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고령사회 100세 시대를 맞아 농촌마을 소일거리 제공 등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여유로운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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