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선율, 강북구에 울려 퍼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09:25:23
  • -
  • +
  • 인쇄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 등 세계 거장들의 명곡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리즈
▲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하이든, 모차르트 & 베토벤 with 카바티나 콰르텟 포스터

[뉴스스텝]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 시리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등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시리즈로 마련됐다.

첫 번째 무대인 ‘하이든, 모차르트 · 베토벤 with 카바티나 콰르텟’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3시에 열린다.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섬세하고 정교한 앙상블로 주목받는 카바티나 콰르텟이 출연한다.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D장조 Op.64, 제5번 ‘종달새’,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D장조 K.136, 2번 B플랫장조 K.137, 그리고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B플랫장조 Op.130 제5악장 ‘카바티나’ 등 고전주의 대표 명곡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11월 15일(토) 오후 3시, ‘멘델스존 · 차이콥스키 with 마레 콰르텟’으로 꾸며진다.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제6번 F단조 Op.80과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제1번 D장조 Op.11을 통해 낭만주의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지막 공연은 12월 20일(토) 오후 3시, 피아니스트 노예진과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 OES가 함께하는 ‘베토벤 with 피아니스트 노예진 · OES’ 무대로 마무리된다. 베토벤의 대표 피아노 협주곡인 제4번 G장조 Op.58과 제5번 E플랫장조 Op.73 ‘황제’가 연주되며, 시리즈의 웅장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 시리즈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며 “첫 무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지는 명곡 시리즈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깊은 울림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뉴스스텝] 고성군은 10월 29일 고성군 노인복지회관 강당(1층)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노인복지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 보고회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22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은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구정 발전 정책 제안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 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구민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모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유성’을 주제로, 주민참여단의 주요 활동 사례를 공

포천시, 2026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2건 확정

[뉴스스텝] 포천시는 22일 2026년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2건에 대해 총 47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천시는 기 추진 중인 사업과 신규사업을 포함해 2026년 하수도 분야 가용재원을 약 480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예산 확보로 화현면에 1일 900㎥(Q=900㎥/일)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총연장 23.3km의 하수관로, 750개소의 배수설비를 설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