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강서의 내일을 설계하다…강서 청년 네트워크 2기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09:20:15
  • -
  • +
  • 인쇄
3월 7일까지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 30명 모집
▲ 2024강서청년네트워크(1기) 발대식에서 진교훈 구청장이 청년 위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한 ‘2025 강서 청년 네트워크(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서 청년 네트워크’는 청년층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당사자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참여기구이다.

구는 3월 7일까지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청년들은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건강사회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화하기 위한 분과 회의와 전체 회의를 진행한다.

또, 다양한 구정 활동과 축제 등을 직접 경험해보며 청년의 시점으로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내고 개선할 점을 발굴하는 활동을 펼친다.

연말에는 그동안 참여했던 활동을 보고하고 정책 의제를 제안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한다.

구는 청년들에게 회의 참석 시 소정의 참석 수당을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강서구 소재 대학, 직장,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원동기와 성별, 직업, 관련 분야 등의 대표성을 고려해 30명을 선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청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운영한 제1기 청년 네트워크에선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강서청년 취업 페스티벌‘, 청년 친화적인 장소를 소개하는 ’청년 스탬프 따라 강서구 알아보기‘ 등의 사업을 제안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년들의 구정 참여로 강서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며 “강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네트워크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