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중림동,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09:20:19
  • -
  • +
  • 인쇄
신생아 실전케어, 모유 및 분유 수유 방법, 분만과정 가이드,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을 전문가가 교육
▲ 안내문

[뉴스스텝] 서울 중구는 중구간호사회와 협력하여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중림동에서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에서 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중림동은 23년 기준 관내 출생아 수와 보건소 임산부 등록자 수가 1위인 동네이다. 임산부와 출생아가 가장 많지만, 보건소와의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했으며, 저녁시간에 운영하여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중림동 주민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에서는 신생아실 간호사,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 등 전문가가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내용에는 신생아 목욕과 배꼽 소독, 기저귀 교체, 수면 관리, 시기별 예방접종 등 신생아를 돌보는 방법, 모유수유와 분유수유 방법, 분만과정에 대한 이해와 사후 관리법, 영유아 안전사고와 심폐소생술 등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유선 또는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초저출생 시대에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는 모든 과정에 중구가 든든한 힘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화목한 데이트처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제안된 내용도 적극 검토하고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현장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심는다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2025년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현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천항 현장에 적합한 안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화된 학교놀이터 개선과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갈곡초등학교 유연숙 교장, 학생자치회장 권예하 학생, 학생자치부회장 김민 학생,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 등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