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09:10:23
  • -
  • +
  • 인쇄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8개 읍면동에서 742톤 매입
▲ 양산시청

[뉴스스텝] 양산시는 오는 19일 하북면을 시작으로 총 8개 읍면동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실시하며,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영진’ 두 품종만을 매입한다.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쌀값하락에 따른 정부시책에 따라 시장격리곡을 추가 매입하고, 추가매입량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혼합 출하 방지를 위해 품종검정제가 실시된다.

품종검정제는 벼 품종검정(DNA 검사)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위반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40kg 포대 기준으로 18,573포로 그 중 17,480포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톤백벼(800kg)로 매입할 예정이며, 포대벼(40kg)는 12월 3일 하루 동안 1,093포를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톤백매입율은 약 94%로 전년대비 3.2% 증가해 양곡관리의 기계화를 장려하고, 고령화가 심한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중간 정산금은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4만원(40kg/포)으로 매입직후 우선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해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매입추진에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