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국무총리와 장관에 이어 박항서 감독까지…수니와칠공주 1주년 응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1 09:15:07
  • -
  • +
  • 인쇄
할매래퍼그룹 데뷔 1주년 맞아, 각계각층 유명 인사 축하 메시지 쏟아져
▲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이 케이크를 마련해 수니와칠공주 데뷔 1주년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K-할매’라는 신조어를 만든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가 데뷔 1주년을 맞자 국무총리와 국가보훈부장관은 물론 박항서 감독과 연예인 등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로부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수니와칠공주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가 모여 결성한 평균연령 85세의 8인조 그룹으로, 주요 외신까지 주목하며 대기업 광고와 정책홍보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니와칠공주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한덕수 국무총리는“칠곡할매들은 일흔에 한글을 배워 시를 쓰시고, 여든, 아흔에 랩을 익혀 뮤직비디오를 찍으셨다.”라며“배움과 도전에 때가 없음을 몸소 보여주신 칠곡 누님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따뜻한 유머를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니와칠공주를 위해 축하 케이크를 준비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국민 모두에게 공감받는 보훈을 위해 수고해 주신 수니와칠공주의 데뷔 1주년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쓴 박항서 감독은“수니와칠공주는 나이와 세대의 벽을 극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했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장구의신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래퍼 슬리피·딘딘 등의 인기 가수와 정재환·최영재 등 방송인도 수니와칠공주를 응원하고 나섰다.

가수 박서진은“앞으로도 장구처럼 신명 나는 랩을 들려달라”며 응원했고, 절친으로 알려진 래퍼 슬리피와 딘딘이 함께 수니와칠공주 1주년을 축하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정재환은“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할머니들이 인생 2막을 더욱 화려하게 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는“할머니들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셨다. 앞으로 건강관리 잘해서 멋진 활동 이어 가길 바란다.”며 축하했고, 코미디언 정태호는“앞으로도 할머니들의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랩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희망과 용기를 전파하며 칠곡군을 알린 어르신들이 자랑스럽다.”라며“할매문화관 건립과 농산물 공동 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값진 도전이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동청소년센터, 대학수학능력시험 현장 응원 펼쳐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문일여자고등학교 수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현장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능 현장 응원 캠페인은 수능을 치르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시험의 긴장을 덜어주고자 진행됐다. 현장 응원단에는 남동청소년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현장

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 “학교 석면 그대로... 학생 안전보다 뒤로 밀린 예산 관행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시 교육청의 학교석면 해체사업 지연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권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7일 열린 제338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교육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미룬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한 처사”라며 “이번 겨울방학부터 기 계획대로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여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입찰방법 심의 완료

[뉴스스텝] 여주시는 수질보전과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입찰방법의 적정성에 대해 경기도 건설기술심의회 심의를 완료했다.심의 내용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입찰방법, 실시설계 적격자 및 낙찰자 결정방법, 발주 방식(통합 또는 분리)의 적정성에 관한 것으로,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시설의 고난도 신규복합공종 공사로서 안정적 성능보증, 공사기간단축 필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