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실업수급자도 OK, 대학생도 OK! 마포구, 동행일자리 209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09:10:13
  • -
  • +
  • 인쇄
12월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마포구 동행일자리 참여자 모집...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 2025년 마포구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박강수 마포구청장

[뉴스스텝] 마포구는 12월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마포구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행일자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상반기 모집인원은 총 209명으로, 5개 분야 12개 사업에 배치된다.

경제 분야는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지원 등에 10명, 돌봄·건강 분야는 맘카페 운영 도우미 등 26명, 사회안전 분야는 75세 이상 어르신 건강도우미 등 62명, 디지털 분야는 디지털민원 안내 도우미 등 17명, 기후환경 분야는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등 94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마포구민으로, 세대별(동거인 포함)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5% 이하이고 세대별 합산 재산은 4억 9,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마포구는 취업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중위소득 80% 이하’였던 기준을 ‘중위소득 85%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생계·실업 수급자의 참여 제한을 철폐하고,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해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없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참여자는 1일 6시간 이내(65세 이상은 3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한다.

시급은 10,320원이며 간식비는 별도로 지급되고, 주휴수당·월차수당과 4대 보험 가입도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12월 5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구직 등록 확인증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여성가장 등은 해당 가점 서류를 추가로 제출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가구 재산·소득 기준, 최근 2년간 공공일자리 참여 이력, 세대주 여부, 장기실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2026년 1월 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포구는 12월 5일까지 ‘2026년 서울시 동행일자리 참여자’ 568명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신청 절차는 마포구 동행일자리와 동일하게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공일자리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뿐만 아니라 청년의 일 경험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