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호평 속 순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09:15:04
  • -
  • +
  • 인쇄
▲ 남해군‘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호평 속 순항

[뉴스스텝] 남해군 보건소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임산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전담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아기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정서적 지지 △아기 성장 발달 확인 △수유 및 육아 환경 개선 등 아기 돌보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가정이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신 중일 때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까지 3 부터 4회 방문관리가 이루어진다.

특히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는 아기가 만 24개월이 될 때까지 23 부터 29회방문 관리가 진행된다.

현재 남해군에는 88가정이 등록했으며 32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이외에도 우울감이나 불안 등 대상자에 대한 세밀한 평가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정행복상담소,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담당자는 “전문인력의 방문으로 임산부들이 겪는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 파악하고 영유아 가정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 모자보건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