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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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술·신암·오가면 기본계획수립 착수
▲ 예산군청사

[뉴스스텝] 예산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협약 대상지로 선정된 대술·신암·오가면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기본계획수립 및 지역역량강화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대상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행정·주민·중간지원조직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각 마을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기본 계획을 수립하며, 이에 따른 지역 역량강화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각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 자발적인 주민 주체를 키워내는 것이 중요한 사업이며, 각 지역마다 계층·연령 등을 고려해 주민 수요에 맞춰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되거나 거동이 어려운 노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후마을 문화전달 서비스를 진행해 지역민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4년 동안 수행되는 가운데 오가·신암면은 지난 5월부터지역민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를 주체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대술면은 이달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365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가 스스로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며, 동부예산생활권(예산읍·대술면·신양면·광시면·대흥면·응봉면·신암면·오가면)은 2022년 6월 농식품부 농촌협약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해 상반기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주체를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서비스의 생산 및 전달체계 구축으로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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