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6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09:05:17
  • -
  • +
  • 인쇄
▲ 괴산군, ‘제6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지난 19일 제6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강생 12명에게 교육 이수증을 전달했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지역 주민들의 축제 이해도를 높이고, 축제 기획과 운영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는 지난 7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됐다.

총 15회차로 구성된 교육에서는 축제 정책의 이해, 현대 축제의 본질 등 이론 강의부터 축제 프로그램 실습, 전국 지역축제 벤치마킹 등 실무 중심의 학습이 이뤄졌다.

특히 수료생들은 괴산군 대표 축제인 고추축제와 김장축제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질적인 현장 역량을 키웠다.

고추축제에서는 ‘고추잠자리를 잡아라’와 ‘알콩달콩 고추씨받기’ 프로그램을, 김장축제에서는 ‘김장마블놀이’를 운영하며, 관람객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A 씨(청안면)는 “일과 축제아카데미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축제 기획과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안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의 축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한층 더 깊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괴산군 축제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축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괴산군 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6기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향후 괴산군 축제 모니터링단 활동과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며, 괴산군 축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