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0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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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3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5일 성황리에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책잔치는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장인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에선 책 읽어주는 선생님, 낭독극, 어린이 강연, 북마켓 등 출판도시만의 색깔을 담은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됐으며 파주경찰서, 국립한글박물관 등 유관기관에서 운영한 체험관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어린이책잔치 홍보를 위해 떴던 초대형 파주시 마스코트 ‘파랑이’로 어린이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특히 올해는 ‘책의 해‘인 그림책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 그림책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향후 그림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으며,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놀이 체험도 진행됐다.

연휴 기간 내린 비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자 실내에서 진행된 어린이책잔치에 많은 방문객이 방문했다. 부모들은 “연휴에 비가 내려 야외 활동이 어려웠는데,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해마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맞춰 열리며 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역시 파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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