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하화부터 녹도 재정비까지… 도시개발 현장서 간부회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09:05:23
  • -
  • +
  • 인쇄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 초지역·고잔역·중앙역 일원 도보로 이동하며 로드 체킹
▲ 안산시, 지하화부터 녹도 재정비까지… 도시개발 현장서 간부회의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 21일 고잔역~초지역~중앙역 일원에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 주재로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중앙대로 녹도 재정비 사업 등 주요 도시개발 사업 현장을 로드 체킹하며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초지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주거, 상업, 공공시설을 입체적이고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구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도시 연계성 확보에 더해 철도 상부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놓고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산선 지하화 선도사업 구간 건너편 중앙대로변 녹도 재정비 사업 대상지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상가 인근에 조성된 녹지대로 인한 접근성 단절과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검토했다. 시는 기존 노후화된 녹지축을 주차 및 휴게공간으로 재정비,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주민·방문자·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안산의 새로운 이음새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안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도시공간을 체계적으로 재편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서 간 유기적 협력,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뉴스스텝]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지난 8일 실시한 반찬 나눔 행사에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깍두기 김치, 두부조림, 가지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

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뉴스스텝]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도내 청년과 함께 기업 탐방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주)와 훌루테크(주)를 탐방했다고 밝혔다.먼저 훌루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