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진형익 의원, 의창·성산지역 노인복지관 분관 필요성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4:25:26
  • -
  • +
  • 인쇄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해마다 신규 회원 급증으로 과밀 심각
▲ 창원시의회 진형익 의원, 의창·성산지역 노인복지관 분관 필요성 강조

[뉴스스텝] 진형익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12일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노인복지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진 의원은 의창·성산 지역을 아우르는 노인복지관 ‘분관’ 운영을 제시했다.

진 의원은 이날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복지관 관련 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고 했다.

진 의원은 “이용자가 너무 많아 복잡하다는 지적, 나이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높여달라는 주장, 급식 인원이 부족하다는 요구 등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복지관 신규 회원은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에는 의창노인복지관 855명, 성산노인복지관 1136명, 마산합포노인복지관 885명이 신규 등록했는데, 2024년에는 각각 1080명, 1360명, 976명으로 증가했다.

진 의원은 성산노인복지관을 예로 들어 과밀 상태를 설명했다.

성산노인복지관은 하루 140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데, 관리 인력은 14명에 불과하다.

또 120석 규모인 식당에서 하루 500인분 가까이 제공해야 하는 실정이다.

진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수요 분산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마산·진해 지역에서는 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진 의원은 “의창과 성산은 본관만 운영하고 있어 한계가 분명하다. 의창과 성산 지역을 아우르는 분관 설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