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김상현 의원,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체계 마련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4: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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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예산·인력·로드맵 등 필요”
▲ 창원시의회 김상현 의원,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체계 마련 촉구

[뉴스스텝] 김상현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12일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 완료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의 근대역사 문화공간 조성사업, 군항 상권 르네상스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려면 통합적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 청계천 복원 사업, 경춘선 숲길공원, 부산 감천문화마을 등을 예로 들며 꾸준한 관리와 전문인력 투입, 콘텐츠 보강 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시설물의 물리적 유지 관리는 물론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새로운 콘텐츠 기획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전문 인력 배치가 선행돼야 하고, 장기적 운영 로드맵과 정기적 성과 평가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했다.

조례 제정을 통해 근거를 확립해야 정책의 연속성이 보장되고, 필요한 자원이 지속적으로 투입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많은 예산과 노력을 들인 재생사업의 성과를 지키고 더 발전시켜 나가는 일이 남아 있다”며 “창원시가 체계적인 관리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재생사업 모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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