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배우는 친환경 에너지! 강동구 '에너지마루'에서 만나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09:15:04
  • -
  • +
  • 인쇄
태양·바람·물·힘·바이오에너지 등 오감으로 배우는 재생에너지
▲ 북극곰아 미안해 환경인형극

[뉴스스텝] 강동구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마루’는 2016년 9월 고덕천에 처음 개장된 이후, 2019년 11월 상일동 능골근린공원으로 이전하여 운영 중이며, 현재 기후변화와 에너지 현장 체험 교육의 중요한 거점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너지마루의 야외학습장에는 태양, 바람, 물, 힘, 바이오에너지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재생에너지가 생성되는 원리와 에너지 순환 과정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우며,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올해 ‘뿡뿡이와 슝슝이 참여연극’, ‘친환경 요리교실’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기후 위기와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평일에는 ‘착한 에너지 찾기’, ‘에너지 올림픽’, 환경 인형극 ‘북극곰아 미안해’ 등 10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주말에는 ‘능골공원 생태 플로깅’, ‘소재 구조대’, ‘자원순환 DIY 만들기’ 등 6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에너지마루 플리마켓’, ‘지구를 사랑하는 에너지마루 이벤트’ 등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평일과 주말에 각각 운영된다.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학급별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주말 프로그램은 가족 또는 개인이 사전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공휴일은 휴무다.

신종환 기후환경과장은 “에너지마루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의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전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회의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9일 오전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상임위 도의원,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편성방향과 문화관광체육분야 예산안 편성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소관 분야에 대한 의정자문위원들의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고태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체재원 감

전주시,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뉴스스텝] 전주시와 전주지역자활센터는 19일 이웃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중 하나인 영양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준비된 김장김치는 사업 대상자와 취약계층 등 2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양더하기’ 사업은 질병과 거동 불편 등으로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워 결식이나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대상자에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제90회 토셀 정기시험’ 22명 응시

[뉴스스텝]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재단의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의 토셀 베이직 과정 수업에 참여 중인 학생 22명이 ‘제90회 토셀 정기시험’에 응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셀’은 한국인의 영어 교과과정을 고려해 영어 구사능력 증진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제적 영어능력 인증 평가제도로 초등, 중등, 고등, 성인까지 볼 수 있는 시험이다. 재단은 자기주도력과 성취감, 중등으로 이어지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