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드림스타트,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0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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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새활용플라자 도슨트 교육 및 병뚜껑 낚시 체험 등 그룹별 체험활동 실시
▲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하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에서는 지난 2월 19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12명과 함께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은 성동구청 맑은환경과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환경교육을 시행하여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 아동들이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교육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맑은환경과와 협력하여 본 프로그램을 연계·진행했다.

당일 참여 아동들은 약 50분간 도슨트 해설사와 함께 서울새활용플라자 공간을 둘러보았다. 재활용과 새활용의 차이점과 일상 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들이 새활용 상품 등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실제로 텐트, 현수막, 청바지 등을 이용하여 가방, 가구 등으로 만든 제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도슨트 새활용 탐방이 끝난 후에는 2층 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일상에서 혼동할 수 있는 분리배출 품목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소정의 상품을 받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새활용플라자 내 새활용하우스라는 공간에 방문하여 자유롭게 그룹별 체험활동을 했다. 그룹별 체험활동에는 색깔이 다른 병뚜껑을 모아 별도의 통에 분류하는 병뚜껑 낚시 체험, 종이와 가죽 등 다양한 자투리 소재로 하마 그림 꾸미기 체험이 있어 아동들이 희망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5학년 이O우 학생은 “재활용 단어는 알고 있었는데 새활용이라는 단어는 들어보지 않았다.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새활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분리배출을 정확하게 해야겠다고 느껴서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대 영역별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환경교육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 순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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