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행정, 서울 중구처럼 하면 1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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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행안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 등급
▲ 서울 중구청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데이터 행정의 강자로 거듭났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 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렀던 중구가 1년 만에 41.18점이라는 놀라운 상승폭을 기록, 80.7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해 정보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저력을 보여줬다.

데이터 기반 행정이란 수집된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객관적 정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해 정책 개선과 데이터 업무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실태 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의 3등급을 차등 부여했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데이터 분석과 활용, 공유데이터 등록이행률 실적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구는 과거 내부적으로만 활용하던 데이터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개방하며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을 성과의 핵심 비결로 꼽는다. 금연클리닉 운영 현황, 주민등록 인구 및 장애인 등록 현황, 직원식당 메뉴 정보 등을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미 등록된 의료급여수급자 데이터를 최신화하여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구 관계자는 “정확한 데이터와 분석이 정책의 핵심이 되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이러한 혁신이 구민들의 실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하는데 적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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