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한국전력 예산지사,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09:00:04
  • -
  • +
  • 인쇄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상호 협력
▲ 예산군-한전 예산지사 업무협약 기념촬영

[뉴스스텝] 예산군과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는 지난 11월 27일 군청에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의 사회안전망 서비스로 1인 가구의 전력 사용 유형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사용 현황(패턴)에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읍면 복지담당자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하고 복지 담당자는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 계량기(AMI) 설치 또는 설치 가능 가구로 140명을 우선 선정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1인 가구 증가 및 고령화 현상 심화 등으로 최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현수 예산지사장은 “한국전력의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전, CES 2026 ‘혁신상’ 5관왕 달성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최초

[뉴스스텝]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하며,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잔가지파쇄기 마을단위 무상 임대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유상으로 운영하던 잔가지파쇄기를 마을 단위 공동 신청 시 연중 무상 임대한다고 17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총 19대의 잔가지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사전 예약하면 1~3일간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고, 대기 상황에 따라 1회 연

부산교육청,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 연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밴드 Mler(멜르)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말의 힘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회복 및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의 강연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