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아동·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제9회 예산 인권영화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09:00:13
  • -
  • +
  • 인쇄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영화로 되새기다!
▲ 제9회 예산인권영화제 진행 모습

[뉴스스텝] 예산군 아동·여성폭력방지위원회와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는 지난 28일 예산시네마에서 제9회 예산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25.부터 12.1.)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삽교고등학교 학생들과 군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영화제는 성인과 청소년 관객의 특성을 고려한 두 작품을 상영해 각 세대에 맞춘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작품인 ‘대도시의 사랑법’은 소수자의 인권과 현실을 다룬 이야기로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성장’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로 자신의 정체성과 삶을 탐구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상영된 ‘아마존 활명수’는 아마존과 양궁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성장 스토리로 용기와 도전의 가치를 담아 젊은 세대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상담소 관계자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쉴 틈 없이 변화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위로와 응원을 말을 건네기 위해 이번 영화를 선정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사회문제를 함께 다룰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함께 상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후변화 대응 ‘제주형 마늘 신품종’육성 나선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적응성이 높고 시장수요 변화에 적합한 마늘 신품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농작물 생육 및 생산성 저하가 농업 현장의 주요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제주지역 겨울철(1~3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낮은 일조량이 겹치면서 마늘에서 ‘2차생장’이 47% 발생했다.

ICC JEJU,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하 ICC JEJU)는 9월 30일(화) 신라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 파르나스호텔 제주 등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변 숙박 및 관광시설 11곳과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선정 및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선정되면 제주 MICE 산업 기반이 확충되고, 국제회의

'강릉 감사 세일 페스타(70th Festa)'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강릉 방문 개별여행객 유치 확대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감사 세일 페스타(70th Festa)’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OTA 마이리얼트립(10월 1일 개시)과 여기어때(10월 13일 개시)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 숙박업, 지역 렌터카 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관광객에게 최대 6만원의 숙박 및 시크릿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