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실전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08:20:39
  • -
  • +
  • 인쇄
군민 250여 명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교육
▲ 홍성군보건소, 실전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뉴스스텝] 홍성군보건소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장 안전관리자와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법정의무교육대상자를 비롯해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충청남도 심폐소생술 교육 위탁기관인 서산의료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이론 교육에 이어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등 직접 실습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한 교육 참여자은 “응급처치 방법과 요령 등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나도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주변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