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응급의료지원단 사무실 개소, 지역 응급의료 체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08:20:08
  • -
  • +
  • 인쇄
응급의료 정책 전문성 확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대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11월 19일 오전 11시 남구 돋질로 79에 위치한 울산응급의료지원단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응급의료 체계의 전문성과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시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19구급대 등 응급의료 관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지원단 소개, 협약서 교환식, 기념촬영, 리본 자르기(커팅)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응급의료지원단은 “3S 원콜 OK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을 비전으로 지역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실무 지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진료현황 조사, 울산형 이송‧수용지침 현장 적용 및 평가 등 과학적인 응급의료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지역 응급의료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응급정책을 발굴해 나간다.

울산응급의료지원단은 지난해 5월 울산광역시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통해 설치근거를 마련됐다.

이후 올해 6월 운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 7월 출범했다.

홍은석 울산대 응급의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전담 연구원 3명 등 총 4명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정 갈등 장기화로 지역 응급의료체계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 울산응급의료지원단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군, 자원순환의날(9월6일) 맞이 ‘텀블러 기부 캠페인’

[뉴스스텝] 고창군이 ‘자원순환의날(9월6일)’을 앞두고, 지난 4일 ‘잠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텀블러를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고창군이 지난달에 추진한 ‘텀블러 기부 캠페인’의 결과물로, 군민과 공무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이던 새 텀블러와 물병을 기부해 마련됐다.해당 텀블러는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전달돼, 자원순환 실천과 나눔 문화

계양구의회 김경식 의원,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및 가결

[뉴스스텝]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이번 조례는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 재배치를 통해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계양 테크노밸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공지능산업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육성 지원사업 등을 포함해 AI

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6일, 수원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수원특례시장배 전국 킥복싱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동은 의원, 수원시킥복싱협회 관계자, 선수와 가족 등이 함께하며 열기를 더했다.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수원을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과 가족, 그리고 시민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킥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