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 ‘우수구’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08:25:16
  • -
  • +
  • 인쇄
이순희 강북구청장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 아끼지 않을 것”
▲ 강북구민들이 지역 축제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가 '2024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개인, 가구, 단체의 회원가입 실적과 건물 에너지 사용량 신고 등급제 등의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강북구는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13개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우수 동에 대한 시상을 통해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 요식업, 이미용업소,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절감 활동을 홍보했으며, 지역 축제나 지하철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24년 10월 기준으로 강북구는 총 9만 1,463명의 에코마일리지 회원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구 전체 인구 29만여 중 약 31%에 해당하며 개인회원 8만 7,729명, 단체회원 3,734명이 에코마일리지 활동에 참여 중이다.

한편 에코마일리지란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여 그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민참여 실천 프로그램이다.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우수회원에게는 1만 원에서 5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도서문화·서울사랑 상품권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에 앞장선 단체 회원에게는 50만 원에서 1,000만 원에 달하는 에너지 시설 개선 및 교체비를 지원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서울 에코마일리지 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구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배추 무름병 피해 접수 및 복구지원 추진

[뉴스스텝] 영광군은 최근 9월과 10월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가을배추의 뿌리활착 불량과 세균성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어 지역 배추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피해는 장기간 이어진 비로 토양이 과습해지고 배수 불량이 심화되면서, ‘무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 썩는 세균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행사 성료

[뉴스스텝]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장계 천변 일원에서 주민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행사 전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적극 홍보했고, 안전한 진행을

대구시교육청, iM뱅크와 함께 하는 ‘학생 민주시민 체험활동 기부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9일 오전 10시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함께 학생들이 민주시민 체험활동을 하며 발생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과 IM뱅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들이 센터에서 민주시민 체험활동 과정에서 받는 민주(가상)화폐를 기부에 사용하면, IM뱅크에서 실제 현금으로 교환해 주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