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고속도로연장' 화진포역 건설을 위한 중앙부처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2 08:30:23
  • -
  • +
  • 인쇄
9월19일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 고성군 '동해고속도로연장' 화진포역 건설을 위한 중앙부처 방문

[뉴스스텝] 고성군은 동해고속도로(속초~고성구간) 와 화진포역 건설을 위한 협의를 위해 9월19일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방문했다.

고성군은 현재 동해북부선 철도와 동해고속도로 연장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고, 이러한 대규모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동해 최북단 오지라는 인식과 남북이 대치하는 군사적 접경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청정과 힐링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진포역 건설을 통해 거진, 현내 구 도심 및 화진포 관광지와 연계되는 관광 교통 인프라 구축은 물론, 화진포역 인근 평화관광지 조성, 장래 대륙횡단 철도 구축에 대비한 물류단지 등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동해고속도로(속초~고성)의 조기 건설로 장래 남북 접경지역 발전과 동북아 북방 경제시대에 대비한 남북10축 완성으로 광역핵심교통망을 구축하여 수도권 접근성 향상 및 지역인구 유입 및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동해고속도로(속초~고성)는 일반사업에서 중점사업으로, 화진포신호장은 진포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국토교통부)에 지속적인 건의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국토교통부 방문결과,“동해북부선 화진포역 설치는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가능한 국가사업(역건설사업 및 운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불가피하게 국비 확보가 어려운 경우 지자체 부담을 최소화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과 동해고속도로(속초~고성) 조기 연장은 내년말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용역에 반영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전타당성 용역에서 경제성이 미흡할 것으로 판단될 시, 접경지역 개발사업(지역균형발전) 및 남북 경제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국토교통부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