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화재취약 외벽 마감재 건축물 97개소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4 0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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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취약 마감재 건축물 97개소 대상
▲ 외벽 마감재 보수 사진

[뉴스스텝] 도봉구가 화재에 취약하고 탈락의 위험이 있는 마감재 사용 건축물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건축물 외부 마감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하는 건축물 외장재 화재, 탈락, 추락 사고의 주요 원인은 가연성이 강한 재료 사용 또는 연결철물 시공불량, 누락 또는 건물 노후화로 인한 외장재 균열에 따른 우수침투 등이 꼽힌다.

이번 안전점검은 마감재 취약건축물 97개소를 대상으로 바람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외장재의 손상, 자재파손 여부 및 들뜸, 팽창 및 수축 등 주요 징후에 대한 점검 및 실태조사로 실시됐다.

구는 점검결과 마감재 취약건축물 97개소 중 7개소가 외장재 교체, 보강 등 자진 정비를 완료했으나 90개소는 여전히 안전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구는 안전조치 필요 건축물 소유자(관리자)에게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자진정비 요청하고 해당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마감재 취약건축물 대상 건축물 이외의 건축물에 대해서도 건축물 외장재 관리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외벽 마감재 화재, 탈락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직결되는 건축물 안전 문제는 무엇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구의 점검과 점검에 따른 소유자의 조치가 중요하다”며 안전조치 필요 건축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자진 정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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