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3년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5 08:20:31
  • -
  • +
  • 인쇄
지난 10일 개강식, 오는 8월 25일까지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운영
▲ 은평구는 지난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023년 아동 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023년 아동 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자체적인 아동 권리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강사양성 과정이다. 2020년부터 아동 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직접 전문 강사진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 기본과정은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8월 25일까지 주 1회 하루 3시간 총 66시간 과정으로 은평구청에서 진행한다. 지난해엔 기본과 심화 과정 모두를 마친 수료생 10명을 배출한 바 있다.

교육에는 인권교육 전문 강사진이 다수 참여한다. 인권교육 기획부터 강의 시연까지 여러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아동권리 교육의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아카데미 시연 과정을 통해 강사와 수강생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수강생들은 올해 10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강사로 파견된다. 일선 초등학교에서 아동권리 강사로 현장 강의하며 은평의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활동한다.

한편 서울 자치구 중 아동권리 강사진을 직접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구는 많지 않지만, 학령기 아동 거주율이 높은 은평구는 아동권리교육 수요가 많아 이를 반영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카데미 과정이 지역사회의 아동권리 인식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교육 강사양성 아카데미 지속해서 운영하며 아동권리 인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