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고흥군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6 08:15:30
  • -
  • +
  • 인쇄
지난 15일 중랑구청에서 중랑구-고흥군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맺어
▲ 류경기 중랑구청장(오른쪽)이 공영민 고흥군수(왼쪽)와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중랑구가 전라남도 고흥군이 15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교류사업 ▲지역 관광자원 연계 ▲우수 농·특산물 홍보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이다. 특히 중랑구의 망우역사문화공원과 고흥군의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청소년 교류 등의 민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호 도시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하기도 했다.

협약식에는 양 지역의 새마을운동 지회장 등 민간 단체장들도 다수 참석했다. 특히 중랑구 고흥향우회에서도 참석해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 간 우의를 다지는 데에 의미를 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는 고흥군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상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랑구와 고흥군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랑구는 이달 19일부터 열리는 ‘2023 서울장미축제 메인 행사’에 군 특산물 판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부스를 고흥군에 제공하여 우호도시로서의 교류를 활성화한다.

이외에도 4년 만에 재개된 서울장미축제를 위해 중랑구의 우호도시인 불가리아 카잔루크시와 경주시, 담양군에서 대표단을 파견하고, 우호도시 7곳에서 지역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서울장미축제를 통해 활발한 대내외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