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글로벌 허브도시'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08:05:17
  • -
  • +
  • 인쇄
지역사회의 안전·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 다져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27일) 오후 4시 시청 의전실에서 박 시장과 (사)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김태형)가 만나 제33회 학회장 선출을 축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부산의 기반 시설(인프라) 부분 발전을 위한 기술적 지원과 혁신적인 해결책 마련에 관한 학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학회와 지역사회의 안전·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시와 학회는 ▲인공지능(AI)과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 적극 활용 ▲119 토목구조대*와 재난 발생 시 시민 안전 확보와 응급 복구 지원(‘20.4 업무협약) ▲땅 꺼짐과 같은 대형 지반침하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 교육 지원 등,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건설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지역과 토목기술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회의 연구와 기술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8월에 열리는 '2025 부울경 토목 컨벤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의 필요성과 지역 2030 대학(원)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기회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부울경 토목 컨벤션’은 최근 기술 동향과 동남권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참석자들이 서로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토목 기술인의 미래 세대인 대학(원)생들과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다.

올해 행사(컨벤션)는 8월 28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글로벌 신해양 항만도시 조성, 미래 혁신 기반 조성, 철도망 확충 등과 관련한 기술적 지원과 혁신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라며, “이에 관해 (사)대한토목학회와 우리시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오늘을 시작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