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면천면 어르신 건강음료배달 사업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08: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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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료 배달하며 어르신의 건강을 묻는다
▲ 건강 음료 배달 사진

[뉴스스텝] 면천면에서는 지난 5월 말부터 올해 연말까지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지역 내 홀로 사는 독거노인 가구에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위기 징후를 감지하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면천면은 인구 3,366명(5월 현재) 중 65세 노인인구가 1,573명으로 전체 인구의 47%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지역이다.

지난 3월 말 면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노인의 고독사 예방 사업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특화모금사업 지원을 통해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면천면과 한국야구르트 서산지점은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음료를 방문 배달하며 안부를 묻기로 했다.

총 40가구에 한국야쿠르트매니저(배달원)가 주 1회 요구르트와 복지안내문 등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게 된다. 요구르트 미수거 등 위기 징후, 특이 사항 등이 발생하면 동주민센터에 즉각 통보하거나 면 담당 부서로 즉각 신고하는 방식이다.

구자건 면천면장은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우리 면은 지난해에도 계절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선풍기와 겨울 이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올해도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배려받는 면천면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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