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베일 벗은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세부 프로그램…즐길 거리 '가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08: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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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국가대표 사인회로 시작하는 남다른 규모 자랑
▲ 블랙이글스

[뉴스스텝] 진천군에서 17년 만에 열리는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이 확정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진천군은 그동안 도민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메가 이벤트를 줄줄이 예고하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다.

국가대표선수촌을 품고 있는 진천군의 명성에 걸맞게 유명 국가대표 선수들이 제63회 충북도민 체전을 빛내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를 필두로 같은 종목의 안세영과 골프선수 홍진주, 최나연, 사격의 진종오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운재가 개회식을 찾아 5월 9일 오후 4시부터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사인회가 끝나면 무대는 하늘로 옮겨간다.

충북 도민체육대회 역사상 최초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에어쇼가 생거진천 종합운동장 상공을 수놓는다.

오후 5시부터 약 30분간 펼쳐지는 에어쇼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규모의 볼거리를 약속하고 있다.

이어지는 오후 6시 개회식에는 그동안 도민 체전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개회식과 식전 공연을 포함해 진성, 김연자, 나태주, 하이키, 김다현, 윤준협 등 아이돌은 물론 트로트,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을 총망라한 그야말로 ‘핫’한 가수가 대거 포진돼 있다.

최근 KBS2를 통해 단독 프로그램 ‘진성 빅쇼’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왕의 면모를 과시 중인 가수 진성과 전 국민이 다 아는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뜨거운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데뷔 3년 차 소녀 그룹 하이키도 처음 진천을 찾는다.

에너지 넘치는 컨셉트로 열성팬을 쌓아가고 있는 하이키는 도민체전 이미지와 맞아떨어져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도민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볼거리 외에도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와 체험 행사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화랑공원에서 운영되는 부대 행사장에서는 ㈜면사랑과 ㈜참선진녹즙의 협찬으로 5천 명분의 국수 시식 행사가 열리고 녹즙 시음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홍보관, 기업홍보관, 푸드트럭, VR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를 기존 틀에서 벗어난 스포츠 축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개회식 당일 군민 여러분들이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워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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