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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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 3년간 국비·홍보 분야에서 문화재청 지원 받게 돼
▲ 청주시,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선정

[뉴스스텝] 청주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4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에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각지의 국가유산 활용사업 총 410건(2023년 기준) 가운데 10건이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3년 간 국비 지원은 물론 사업운영·홍보활동 등에서 문화재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대표 사업’임을 표시하는 국가유산 유유자적+(플러스) 로고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는 충북도 기념물인 신항서원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인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독특하고 차별화된 운영으로 교육·문화도시인 청주의 정체성을 잘 살린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표브랜드 사업선정은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우수성 및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로, 브랜드 콘텐츠화로 사업효과 극대화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다양한 활용 콘텐츠 및 우수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으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우수사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에 소재한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이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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