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소규모 자영업자 대상 간판 지원 사업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08:10:11
  • -
  • +
  • 인쇄
조건 충족하는 관내에 사업장이 등록된 소규모 자영업자 대상
▲ 지난해 소규모 자영업자 간판 지원 사업으로 제작·설치된 간판

[뉴스스텝] 은평구는 2025년 ‘소규모 자영업자 엘이디(LED)간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자영업자 엘이디(LED)간판 지원’은 은평구 옥외광고물 정비사업이다. 난립된 불법·노후 간판을 정비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형 간판 설치를 유도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관내에 사업장이 등록된 소규모 자영업자다. 지원 조건은 ▲영업장 면적이 99㎡인 30평 미만 ▲은평구에 등록된 옥외광고업체를 선정해 간판을 설치 ▲지난해 이후 간판 교체 지원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신규 자영업자는 지난 1일 이후 신규개업 및 사업장을 이전하는 사업자만 지원 가능하다. 기존 자영업자는 기존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엘이디(LED)간판으로 교체할 때 지원 대상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나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는 총 150개 업소에 대해 최대 8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영업자는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은평구청 공간계획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한 자영업자는 반드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지원 통보를 받은 뒤 간판을 설치해야 하며, 심의 전 간판을 설치하게 되면 지원에서 제외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엘이디(LED)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하고자 한다”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배추 무름병 피해 접수 및 복구지원 추진

[뉴스스텝] 영광군은 최근 9월과 10월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가을배추의 뿌리활착 불량과 세균성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어 지역 배추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피해는 장기간 이어진 비로 토양이 과습해지고 배수 불량이 심화되면서, ‘무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 썩는 세균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행사 성료

[뉴스스텝]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장계 천변 일원에서 주민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행사 전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적극 홍보했고, 안전한 진행을

대구시교육청, iM뱅크와 함께 하는 ‘학생 민주시민 체험활동 기부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9일 오전 10시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함께 학생들이 민주시민 체험활동을 하며 발생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과 IM뱅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들이 센터에서 민주시민 체험활동 과정에서 받는 민주(가상)화폐를 기부에 사용하면, IM뱅크에서 실제 현금으로 교환해 주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