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우리는 지구지킴이’ 정릉4동 어린이 환경 아카데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08:05:18
  • -
  • +
  • 인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흥미와 유익함 모두 잡아
▲ 정릉4동 어린이 환경 아카데미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주민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의 더위를 식혀라!우리는 지구지킴이!어린이환경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3일 동안 총 7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잖아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1일 차는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도와주는 강의와 어린이들이 직접 제로웨이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쓰레기 없는 ‘온몸 주물럭 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기후위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를 주제로 진행된 2일 차는 기후위기로 위협받고 있는 멸종위기종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와 ‘북극곰을 구해라! 우유팩 빙하 게임’을 통해 1일차에 배운 기후 위기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맛있는 먹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마지막 3일 차는 기후 위기를 부추기는 먹거리 문화와 지속 가능한 지구와 미래를 위한 생태적 전환을 알아보는 강의와 직접 비건 카나페와 냉오미자차를 만들어 보는 ‘지구와 나를 위한 비건 간식’이라는 체험 활동으로 전체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루한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쓰레기 없는 주물럭 비누 만들기와 지구와 나를 위한 비건 간식 만들기, 우유팩 빙하게임 등 다양한 실습과 체험 활동을 통해 흥미와 유익함을 모두 잡은 환경교육으로 참여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릉4동 이성호 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 감수성을 키워 생활 속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