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EMS 2024년 정신건강 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0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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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정신건강 사각지대에 관한 공유와 협력방안 논의
▲ EMS 2024 정신건강 포럼 개최 후 단체 사진 찍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은평구는 EMS(은평정신건강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전환지원센터 새오름터에서 주관하는 ‘EMS 2024 정신건강 포럼’을 지난 7일 온라인과 서울기록원 5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EMS(은평정신건강네트워크)는 당사자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은평정신재활기관들의 네트워크를 말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정신건강의 사각지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은평구 정신재활시설, 전국 정신재활·사회복지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해맑은뜰 유종태 시설장이 진행을 맡아 지역사회정신건강네트워크, EMS(은평정신건강네트워크) 구축과 성과를 공유했다.

발제자로 ▲EMS 오래된 미래, 전환지원센터 새오름터 최유진 센터장 ▲EMS 의미와 효과, 에버그린하우스 강희진 시설장 ▲지역사회정신건강 네트워크 참여동기와 성과, 서울특별시은평병원 배이진 실장이 참여했다.

이어 주제토론자로 이근희 국립정신건강센터 팀장,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혜선 주무관이 참여했다.

2부에서는 지역사회정신건강 활성화 방안으로 ‘중독’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으며, ‘중독’ 짙어지는 어둠을 조명하다, 카프둥지 이은상 시설장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어 주제토론자로 인하대학교 김용진 교수, 前 서울특별시은혜로운집 김한식 시설장이 참여했다.

전환지원센터 새오름터 최유진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은평구정신건강네트워크의 의미와 지난 15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역사회정신건강의 다양한 사각지대와 회복과 강점 강화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서비스 이용 당사자와 환경체계 그리고 서비스 제공기관 내·외부적으로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성장을 도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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