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민불편 놓칠라 ‘불철주야’ 달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9 08:10:26
  • -
  • +
  • 인쇄
2024년 환경순찰 종합추진계획 수립… 주민생활 밀착형 환경순찰 지속 강화
▲ 강북구는 야간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 강북경찰서와 함께 ‘야간 도시 범죄 안전 합동순찰’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주민생활 불편과 안전 위해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2024년 환경순찰 종합추진 계획’을 수립, 현장 순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해빙기 안전관리 실태 △풍·수해, 제설 대비 사전 준비 실태 △4.19국민문화제 주요행사장 △자전거보관소 관리 실태 등 계절 및 분야별 중점과제를 선정해 분기마다 3회 이상 기획 순찰을 실시한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안전 순찰 등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각 동별 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된 ‘내 지역 지킴이’와 매월 환경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민원통합온라인시스템 ‘응답소’의 현장 민원 중 신고 빈도가 높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6개 분야 총 12개 항목을 집중 순찰하는 ‘응답소 맞춤형 환경순찰’도 시행한다.

집중관리 분야 항목은 △가로정비(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공원녹지(가로수 녹지대) △교통(교통불편, 방치차량) △도로(도로불편, 보도불편, 도로시설물) △청소(가로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치수방재(하수시설, 하수도맨홀)이다.

아울러 야간 범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 강북경찰서와 함께 ‘야간 범죄 안전 합동순찰’을 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환경순찰 체험단’을 운영해 구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도 나눌 예정이다.

구는 올해 응답소 현장 민원 모니터링과 상시 환경순찰을 통해 교통, 도로, 청소 등 생활 불편 민원들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구정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급격한 사회변화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민원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생활 현장에서 주민 불편 사항들을 꼼꼼히 살펴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전, CES 2026 ‘혁신상’ 5관왕 달성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최초

[뉴스스텝]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하며,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잔가지파쇄기 마을단위 무상 임대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유상으로 운영하던 잔가지파쇄기를 마을 단위 공동 신청 시 연중 무상 임대한다고 17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총 19대의 잔가지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사전 예약하면 1~3일간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고, 대기 상황에 따라 1회 연

부산교육청,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 연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밴드 Mler(멜르)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말의 힘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회복 및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의 강연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