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숨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3분 기적의 날'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2 0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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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쌍문역 등 관내 4개 지하철역 인근 또는 생활업종시설, 경로당 등에서 캠페인
▲ 숨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3분 기적의 날’ 실시 모습

[뉴스스텝] 도봉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증가로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고자 매월 구·동 복지플래너, 지역복지공동체와 함께 ‘숨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는 ‘3분 기적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분 기적의 날’은 복지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대한 지역 주민의 제보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구와 동주민센터의 추진계획에 따라 달리 실시된다.

구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 유동인구가 많은 ▲창동역 ▲쌍문역 ▲방학역 ▲도봉역 인근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축제 등 구 행사가 열릴 시에는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는 자체적으로 매월 ‘3분 기적의 날’을 지정하고 주민들이 상시 이용하는 편의점, 마트, 고시원, 숙박업소 등 생활업종시설과 경로당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도봉복지상담센터 원스톱 지원 안내 ▲‘도봉위기가구 발굴 플랫폼’ 채널 이용 방법 안내 ▲고독사 위험 체크리스트 작성 및 복지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질병, 경제난 등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대한 거부감으로 도움받고 있지 못한 숨은 위기가구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이들에게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들의 관심과 제보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도봉위기가구 발굴 플랫폼’을 확대 추진하는 등 숨은 위기가구의 복지서비스 참여 유도와 주민들의 위기발굴에 대한 제보 독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5월 19일 도봉구민회관 일대에서 열린 '함께해요, 도봉깨비!' 행사에서 도봉위기가구 발굴 신고 카카오 채널인 ‘도봉위기가구 발굴 플랫폼’ 홍보 리플릿을 배부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제보의식 문화를 조성하는 첫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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