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안전한 문화도시 도약 위한 '이로운 도로 캠페인'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8 08:15:15
  • -
  • +
  • 인쇄
공원 주변 벤치에서 쉼과 함께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보드게임 등 보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 이로운 도로 캠페인 포스터

[뉴스스텝] 전국 유일 음악문화지구가 있는 서초구가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보행 친화 캠페인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초음악문화지구 내 신중어린이공원 일대서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이로운 도로 캠페인’를 진행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여는 ‘이로운 도로 캠페인’은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안전한 교통문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구는지난 3월 30일 서초구와 티머니복지재단, ㈜소소도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개선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문화거리를 조성하고자 한다.

해당 캠페인은 신중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자동차 중심 도로가 사람 중심의 도로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꾸며진다. 주요 활동으로는 △클래식 디저트 공연 △캠페인 안내부스 및 문화행사 △보행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 등이다.

먼저 구는 서초음악문화지구 특성을 살려 보행자들을 위한 청년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클래식디저트’를 낮 12시 30분부터 연다. 오는 12일, 13일, 16일 3일간 총 5회 진행하며, 영화 ‧ 드라마Ost부터 재즈,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가 보행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캠페인 기간 중 신중 어린이공원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충분한 쉼뿐만 아니라 재미를 얻는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11일, 12일 이틀간은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캠페인 기간동안 벤치에 앉아 사색과 휴식을 즐기도록 도서 및 보드게임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음악문화지구 내에서 진행되는 ‘이로운 도로 캠페인’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를 즐기는 거리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1월 13일 시청 별넷마당 회의실에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 기관·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과 2026년 3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관계자를 비롯해 시 유관부서, 읍면동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의료요양

이수진 전북도의원, “공유재산 심의기준, 전북 실정에 맞게 조례 개정 필요”

[뉴스스텝] 이수진 의원은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집중 질의하며, “전북도의 공유재산 관리기준이 지역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현행'전북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제12조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중 ‘의회 심의대상 재산’의 기준을 취득 20억원, 처분 10억원 이상으로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360도 아동 언제나 돌봄사업, 집행률 부진, 도민 체감도 떨어뜨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11월 14일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 종합감사에서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의 집행률 부진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의 세부 사업별 집행률 편차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