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5년 복지인적안전망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0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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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대식 행사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지난 25일 증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복지인적안전망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 밀착형 인적안전망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복지인적안전망은 지역주민의 참여로 운영되는 무보수·명예직의 복지 협력체계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군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생활업종 종사자 등 총 125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복지 최전선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활동다짐선언문 낭독 △복지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복지인적안전망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용 매뉴얼이 새롭게 제작·배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매뉴얼은 위기가구 발굴 방법, 신고 및 연계 절차, 민·관 협력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육에서도 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복지사각지대는 행정의 손길만으로는 다 채울 수 없는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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