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황새공원 생태프로그램, 유아·청소년으로부터 ‘큰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07: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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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및 계절에 맞는 맞춤형 생태프로그램 운영
▲ 예산황새공원 체험프로그램(황새 관찰), 예산황새공원 체험프로그램(나비가 꽃을 찾아서) 장면

[뉴스스텝]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은 2025년 생태프로그램을 확정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생태 프로그램은 ‘예당호를 품은 황새공원’을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예산황새공원은 남녀노소 관계 없이 다양한 연령의 내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황새와 관련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18개소 및 관내 초등학교 13개소와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했고 체험 후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황새공원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황새 학교 가요 △황새 가족 성장기 △떠나요 습지로 △냠냠 쑥쑥 애벌레 △개미와 반딧불이 △신나는 여름놀이 △풀밭의 곤충들 △꿈틀꿈틀 토양을 지키는 지렁이 등이 있으며, 월별로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황새공원은 방문하는 체험자나 관람객에게 황새의 생태적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 주변의 환경과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고 자연과 교감을 통해 풍요로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새공원 관계자는 “생태 프로그램은 대상에 따라 난이도와 시간을 조절해 운영하고 프로그램 진행은 생태교육을 전문적으로 이수한 해설사가 담당한다”며 “유아는 생태놀이와 오감체험, 초등학생은 생태적 감수성과 생태미술,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고등학생은 고교학점제로 차별화해 운영하고 성인에게는 해설을 통해 황새의 전반적인 생태 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황새공원은 경관이 수려하고 문화관, 생태체험장, 증강현실(VR), 라이브스케치, 황새오픈장, 반딧불이 사육장, 미니동물원 등 생태 프로그램에 최적화돼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롭다”며 “생태교육의 메카로 변함없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 황새공원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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