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다회용컵(E컵) 사용으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08:00:29
  • -
  • +
  • 인쇄
▲ 부산시 금정구, 다회용컵(E컵) 사용으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는 공공기관의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앞장서고자 구청사에 다회용 컵을 비치하고, 관내 카페를 대상으로 다회용 컵 보급에 나섰다.

청사 내에서는 본관과 별관 층별로 다회용 컵 보관·반납함을 설치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다회용 컵을 꺼내 사용 후 반납할 수 있다. 청사 내 비치된 다회용 컵은 회의용과 내방객 접대용이며, 내부 직원들은 개인용 텀블러 사용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정구는 관내 카페에도 다회용 컵을 지원하기 위해서 참여 희망카페를 신청받아, 지난 7월 카페 14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제휴카페에서 테이크아웃으로 다회용 컵 이용 시, 전용 앱(E컵)을 통하여 대여 ·반납할 수 있으며, 반납 시 1개당 탄소 중립 포인트 300원을 적립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사용한 컵은 세척 업체에서 회수하여 살균소독 등 6단계 세척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어, 카페 및 청 내 보관함에 재공급된다.

금정구 관계자는“이번 다회용 컵 사업이 구청과 부산대 인근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구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앞으로 더욱더 많은 구민이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