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와 英 세인트 오스텔 간 도자기 문화 교류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4 0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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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백자박물관,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사업 지원 대상 선정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백자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2022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사업의 교류사업 추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구백자박물관은 6월부터 연말까지 영국 콘월주 세인트 오스텔에 위치한 윌 마틴 박물관, 세인트 아이브스에 위치한 리치 도자기박물관과 국제교류에 나선다.

이번에 양구백자박물관이 지원받게 된 국비는 1억원으로 군비 1100만여 원을 더해 국제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인트 오스텔은 18세기 도자기 원료인 고령토층이 발견되면서부터 발전한 콘월주 최대의 도시로 이 도시에 있는 윌 마틴 박물관은 과거에 전통 방식으로 고령토를 채취한 장소에 건립된 박물관이다.

리치 도자기박물관은 1920년 세인트 아이브스에 도예공방을 세우고 작품 활동을 펼친, 영국 공방도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버나드 리치의 기념박물관이다.

오는 7월경 교류사업 참여자 및 일정을 확정할 계획인 양구백자박물관은 영국의 두 박물관과 협조해 교류에 참여할 우리나라와 영국의 작가 20여명이 8월초 양구백토마을에 입소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8월말 경 학술회의를 열고 11월에는 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양구에 체류할 국내·외 연구자 및 예술인 20여명에 대해 양구백자박물관 및 양구백토마을 내 창작스튜디오, 양구백토 힐링체험센터를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조선시대 백자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양구와 도기 문화에 있던 영국을 19세기 이후 자기 문화로 발전시키는데 초석이 된 세인트 오스텔 간의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동·서양의 자기 문화, 역사, 예술교류 등의 활성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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