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 5월 가족과 함께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3 11:53:51
  • -
  • +
  • 인쇄
가정의 달,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가득
▲ 5월 전국문화지도 소개 [사진제공=지역문화진흥원]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에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주간에는 문화 시설 할인, 무료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세대를 넘어 공감하는 열정의 무대,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5월 23일~5월 29일)에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추진된다.

특히 만 60세 이상 실버 세대의 주체적 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세대 맞춤형 사업 ‘실버마이크’의 첫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103개 팀이 이번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공감과 소통의 공연으로 전 국민의 일상에 찾아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총 502개 팀(1548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청춘마이크’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만들고, 즐기는 ‘지역문화콘텐츠’ 사업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따라 기획된 ‘생활 속 문화활동’ 사업 등 국민의 일상을 더 풍족하게 할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들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전국 곳곳에서 시작된다.

◇가정의 달,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가득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전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 역시 주목할 만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 프로야구 LG와 키움의 경기가 열리며 외야 그린석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관람할 수 있다.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악과 인형극을 접목한 국악 동요극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이 펼쳐진다.

강원권에서는 양구인문학박물관에서 도자기 페인팅 체험이 진행되고,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음악극 ‘이솝우화’ 공연이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예산시네마 앞 문화 광장에서 문화 체험과 공연으로 풍성하게 기획된 ‘예산문화 소원종’ 행사가 진행되며, 전라권에서는 전시 해설,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구성된 이어그리기 콘서트 마음 릴레이 ‘5월의 마중’ 프로그램이 순천 복합문화공간 기억공장 1945에서 펼쳐진다.

경상권에서는 거제시문화예술창작촌에서 국악 월드뮤직 콘서트 ‘2022 타오 비나리 in GEOJE’가 무료로 진행되고, 제주권에서는 제주아트센터의 기획 제작 공연 ‘제주하모니’를 통해 예술가들이 풀어내는 제주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담당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의미 있는 5월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 정보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뉴스스텝] 횡성군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을 위한 중간설계 용역결과 주민설명회가 30일 개최됐다. 지난 2024년 5월 24일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고, 지역주민들과 호국원 조성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

고창군, 코레일 여행공방과 함께하는 ‘선운사 상사화 자전거 투어’ 진행

[뉴스스텝] 고창군은 지난 27~28일(1박2일) 진행된 ‘에코레일열차 특별운행 자전거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정읍역으로 도착하는 특별편 에코레일 열차를 활용해 운영됐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가을길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고창의

충남도, 오천항·갈매못성지 쉽고 빨리 간다

[뉴스스텝] 앞으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위치한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성지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진다.도 건설본부는 30일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서 오천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마련한 이날 개통식에는 김 지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 새로운 길 탄생에 대한 축하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