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0 07:01:36
  • -
  • +
  • 인쇄
9월 30일까지 3개월간 폭염 대응 온열질환자 상시 모니터링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 30일까지‘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강릉시 보건소와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4개소가 함께 온열질환자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2021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전국에서 총 1,376명이며 전년 1,078명보다 27.6% 증가했다.

특히 50대 이상의 장년층, 남성, 단순노무종사자, 실외, 주로 낮 시간대에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중증도에 따라 가벼운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부터 중등도의 열탈진 그리고 가장 심각한 열사병까지 나타난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시원하게 해 체온을 내리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섭취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폭염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작업 시에는 건강상태를 살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제천한방천연물엑스포 2주 차 행사 프로그램

[뉴스스텝]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2주 차에 들어서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주는 특히 수준 높은 예술 공연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엑스포 현장은 지난 20일 개장 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2주차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사 이진규의 환상적인 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 제5차 중학생자녀 가족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중학생 자녀와 학부모 10가족(20명)을 대상으로 합숙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날에는 △생태환경 전문가 소형일 강사의 특강 ‘시냇물 생태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자연 속 생태 환경을 관찰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의 ‘인문학의 시선

광주 서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초청 강연

[뉴스스텝] 광주 서구는 26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청년, 마을활동가,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이 묻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답한다’ 주제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정책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기초자치단체 간의 첫 소통 자리이며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 서구가 주관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