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 수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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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구역 내 강원도 철원군을 대상으로 통합 산림계획 수립
▲ 북부지방산림청,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 수립

[뉴스스텝]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6일 관할구역 내 강원도 철원군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의 내실 있는 수립을 위해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8기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단과 관계기관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원도 철원군은 행정구역 내 산림면적이 63,894ha로 산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에, 소유주체별로 구분해 산림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국유림과 연계한 지역 특색 반영 등 산림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강원도 철원군을 대상으로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법적으로 연계 가능한 통합산림의 관리체계 구축, 산림비즈니스형 지역 일자리 창출, 산림재해 예방, 임산물 브랜드화,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복지 증진 등 포괄적이고 의미있는 산림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5월부터 10월말까지이며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 수립’의 기간은 10년 계획인 만큼 외부전문가 및 지역주민, 실무자 등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특색을 최대한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 수립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산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군과의 일관된 산림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그 혜택이 최대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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