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출신 설립 3세대 스마트팜 기업 마스팜, 크라우드펀딩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15:16:26
  • -
  • +
  • 인쇄
▲ 마스팜 크라우드펀딩 진행 회의 [사진제공=크라우디]

[뉴스스텝] 크라우디는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량 예측, 병충해 진단, 자율 재배가 가능한 3세대 스마트팜을 연구 개발하는 마스팜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팜 이현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출신으로, 이후 미네소타 주립대-트윈시티 대학원에서 컴퓨터 아키텍처·컴퓨터 네트워크를 연구했고, 2018년부터 마스팜을 창업해 3세대 스마트팜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전남 광양의 300평 규모 토마토 농장에서 개발한 솔루션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 대표는 “마스팜이 정의하는 3세대 스마트팜은 원스톱 솔루션으로 2세대 스마트팜에 기반해 자동 재배, 작물 규격화, 작물 병충해 진단 등 더욱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활용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야만 한다”며 “기존 2세대 스마트팜의 인공지능은 사람이 데이터를 분석해 세팅한 최적값에 맞춰서 환경을 제어하는 반면, 3세대 스마트팜의 인공지능은 과거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지속적으로 최적값을 모델링하는 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 정밀하고, 일관성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더 많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팜은 국내 보급률이 1% 미만으로 평가되는 데도 국내 시장이 약 6조원에 육박하는 큰 시장인 만큼, 많은 기업과 기관이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마스팜은 2020년 9월에 한국벤처투자에서 5000만원 규모의 엔젤 투자를 유치했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해외 지사화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 판로 개척도 준비하고 있다.

마스팜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연구개발특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중개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가 11일 평창군청을 방문하여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지역 대표 축제인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축제는 방문객 6만 명, 매출 3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성과에 그치지 않고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2025년 평창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성과대회 개최

[뉴스스텝] (사)평창군관광협의회는 11일 평창 라마다호텔 & 스위트에서‘2025년 평창 DMO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김영해 평창군관광협의회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사업 성과와 평창형 관광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 심재국 평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민간·행정이 함께하는 DMO 체계의 의미를 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을

광양시, 관광대상 ‘종합대상’ 수상

[뉴스스텝] 광양시는 12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광주매일신문 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광주매일신문 관광대상은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축제 및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올해는 2곳에 종합대상을 수여하고, 콘텐츠·MICE·여행업·숙박업·행사기획 6개 부문에 최우수상을 시상했다.광양시는 권역별 관광인프라 조성, 지역 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