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현관광지, 작년 누적 방문객 수 넘어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08:45:58
  • -
  • +
  • 인쇄
5월 8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 33만명 돌파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올해 간현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가 작년 누적 방문객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5월 8일 기준, 간현관광지 누적 매표객 수는 330,495명으로 작년 누적 매표객 수인 330,250명을 넘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매표객 수 56,122명의 5배, 재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6배가 넘는 수치다.

2018년 출렁다리 개통 이후 간현관광지를 찾은 누적 관광객 수도 330만명을 돌파했다.

간현관광지는 타지에서 온 관광객이 많은데, 2022년 관광객 구성비 중 약 90%가 타지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간현관광지가 원주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흥행에는 기존 출렁다리부터, 신설된 소금산 울렁다리까지 즐길 수 있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그랜드 오픈이 뒷받침됐다고 풀이된다.

올해 초 개통한 소금산 울렁다리는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총길이 404m의 보행 현수교로 2022년 1월 60,188명, 2월 77,817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울렁다리의 아찔함과 소금산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원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행락철 시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맞물려, 간현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5월 13일부터 간현관광지 야간코스 ‘나오라쇼’가 시범운영을 개시하면 환상적인 빛이 향연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을 더욱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오라쇼는 20시 30분에 1회 운영되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작년과 동일한 특별할인가가 적용된다.

원주시 관계자는“간현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나오라쇼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간현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최고로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